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보다 큰 등 등장(1/2) -국제도량형총회에서 SI접두어 채택- 스마트폰 데이터통신량의 화제로 자주 들을 수 있는 등수의 단계를 나타내는 에 새로운 이웃이 더해졌다. 보다 훨씬 큰 나 등 4개이다. 추가는 31년만이다.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도량형총회에서 18일(2022년) 추가 안이 채택되었다. SI접두어는 십진수의 계단 수(주로 3계단)에 이름을 정한 것이다. 가까운 예는 이나 이다. 나 라는 단위의 앞에 쓰임으로써 매우 큰 양이나 극히 적은 양을 간결하게 표시할 수가 있다. 이번 더해진 것은 10의 30승을 나타내는 와 27승을 나타내는 , 10의 마이너스 27승을 나타내는 와 마이너스 30승을 나타내는 이다. 배경에 있는 것은 정보과학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데이터양의 폭발적인 증가이다. 미국의 조사회..

모든 물리법칙에 숨어있는! 우주를 지배하는 정수란 무엇인가? 보편적인 기준을 구해서 우리들이 질량이나 길이를 측정할 때는 나 라는 단위를 쓴다. 단위의 원류가 된 미터법은 18세기말 프랑스에서 생겨났다. 그 이전에는 도시나 업종에 따라 여러 가지 단위가 쓰인 데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단위를 정하기로 하였다. 최초에 정해진 것은 길이의 기준인 이다. 미터는 지구의 크기(측량결과)를 바탕으로 로 정해졌다. 다음으로 정해진 것은 무게의 기준이 되는 으로 10센티미터입방, 곧 1리터 분의 물의 무게를 1Kg으로 하였다. 이들 단위는 서서히 세계로 침투하여 1875년에 이라는 단위 통일을 위한 국제조약이 체결되게 되었다. 그 때 미터와 킬로그램의 기준을 안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금속(백금이리듐/iridi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