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닭장 2

303.독수리와 독수리를 잡은 남자

303.독수리와 독수리를 잡은 남자 어느 날 독수리가 인간에게 붙잡혀 깃이 뽑히고 다른 새들과 함께 닭장에 가두어졌다. 높은 하늘을 날던 독수리는 이렇게 취급당하여 깊은 슬픔으로 좌절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후 이웃 사람이 독수리를 사들여서 다시 한 번 깃을 키워주었다. 독수리는 날아올라서 토끼를 잡아 자기의 깃을 키워준 은인에게 사레의 선물로 가져가려고 했다. 그러자 이것을 본 여우가 큰 소리로 말하였다. “이 사람의 선의에 감사해도 소용이 없다. 그것보다 이전에 자네를 붙잡은 남자를 생각해보라. 그가 다시 자네를 붙잡아 깃을 뽑지 않을 것인지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OVRBHwGbh9k

75.고양이와 닭

75.고양이와 닭 고양이는 닭들이 병에 걸렸다는 소문을 듣고 검은 가방과 지팡이를 들고 닭장을 방문하였다. 고양이는 문을 노크하고 안에 있는 닭들에게 “나는 의사입니다. 자 병을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닭들은 대답했다. “괜찮습니다. 모두 건강합니다. 당신이 여기서 물러나 주기만 한다면 이제부터 우리들의 건강은 상할 이가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2rW98ZVH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