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가을비 얼마 오리
가을비 얼마 오리 우장(雨裝) 직령(直領) 내지마라.
십리 길 얼마 가리 전 나귀 모지 마라.
가다가 술집이 들면 갈동말동 하여라.
*우장 직령-비옷.
*작자=미상
*출전=고금가곡(古今歌曲)
저자 미상의 장가·가사·시조 등을 수록한 가집. 가집 끝부분에 ‘갑신춘 송계연월옹(甲申春松桂烟月翁)’이라는 기록이 있어, ‘송계연월옹’이라는 별호를 가진 편자가 1764년(영조 40)에 편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원본의 표지가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원래의 책명은 알 수가 없다. ‘고금가곡’이라는 책명은 손진태(孫晉泰)가 편자의 작품 중에서 ‘고금가곡’이라는 문구를 따서 명명한 것이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고금가곡(古今歌曲))]
*주제= 만사를 잊고 술에 탐닉한다.
출처: https://naganchun.tistory.com/entry/6-가을비-얼마-오리 [온고창신 溫故創新:티스토리]
'고시조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7, 간밤의 꿈도 좋고 (0) | 2025.01.07 |
---|---|
6, 가다가 올지라도 (0) | 2025.01.06 |
5, 가마귀 칠하여 검으며 (0) | 2025.01.05 |
4. 까마귀 싸우는 골에 (1) | 2025.01.04 |
3, 까마귀 눈비 맞아 (0)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