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제임스 와트 이야기(2-1/5)
--증기기관을 발명하여 18세기의 산업혁명을 비약적으로 추진시켰다--
2, 생애
1) 출생과 성장
와트는 1736년 1월 19일 스코틀랜드의 중부의 클라이드만(Firth of Clyde)의 가까이 있는 그리녹(Greenock)에서 태어났다. 부친 제임스는 배 짓는 목수이면서 배를 가진 무역상이었다. 모친은 아그네스 뮤아트( (Agnes Muirhead) 는 명문 가문 출신이었다.
와트의 조부 토마스 와트는 수학교사이고 가쓰반남작 가문의 가신이기도 했다.
와트는 초등학교는 다니지 않고 중학교부터 그리노크의 학교에 다녔다. 그는 재주가 있고 수학의 소질을 발휘하였는데 라틴어나 그리스어에도 관심을 나타내었다.
18세 때에 계측기기의 제조 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런던으로 가서 4년 걸리는 과정을 1년에 이수하고 스코틀랜드에 돌아와서 기기 제조의 사업을 시작하려고 글래스고로 이사했다. 그런데 개업 신청을 했으나 도제교육 7년을 다 이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업 신청을 거부당하였다.
와트의 이 상황을 도와준 것은 글래스고대학에 도입된 천문기기가 전문가의 조정(調整)이 필요로 한 것이었다. 1757년 7월 요청에 응하여 와트가 행한 조정(調整)은 대학측에서 만족하여이 기기는 마크아렌천문대에 설치되었다. 그러자 교수 3명이 와트에게 대학 내에 작은 공방을 설치해준다고 제안하여 1757년에 실현되었다. 교수 중에는 물리학자이며 화학자인 조지프 브랙(Joseph Black、1728-1799, 스코틀랜드 물리학자 화학자)이라는 와트의 친구가 있었다. 또 그 배경에는 애덤 스미스(Adam Smith、1723-1790, 영국의 철학자, 윤리학자, 경제학자 <경제학의 아버지>)의 협력이 있었다.
1764년 와트는 종자매인 마가레트 밀러와 결혼하여 2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1772년에 사망하고, 1777년에는 안 마구레와 재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다. 안은 1832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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