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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 감상

10.강산 한아한 풍경

간천(澗泉) naganchun 2025. 1. 10. 04:09

10.강산 한아한 풍경

 

강산 한아한 풍경 다 주어 맛다 이셔

 

내 혼자 임자여니 뉘라서 다툴 손가.

남이야 심술궂게 여긴들 나누어 볼 줄 이시랴.

 

*맛다 이셔=맡아 있어서.

 

* 작자-김광욱(金光煜)

김광욱(1580-1656)자는 회이(晦而), 호는 죽소(竹所), 본관은 안동(安東). 예문관 검열을 거쳐 1611년에 정언(正言)이 되고 형조판서, 우참찬, 좌참찬 역임.

 

* 출전-진본(珍本) 청구영언(靑丘永言)

 

* 주제-혼자서 자연의 풍광을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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