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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수수께끼/역사의 수수께끼

3, 마야문명 각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

간천(澗泉) naganchun 2014. 5. 18. 17:19

 

3, 마야문명 각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

 

<선고전기>(기원전 1550년에서 기원후 250)의 유적으로는 고지에서 태평양연안에 걸친 지역으로 과테마아의 가미나루페, 아베후 다가리구, 에루살바도르의 챠루츄아바 등이 유명하다. 저지대의 유적으로서는 과테마라의 에루 미라도,나구베, 베리스의 세로스가 있다. 혼듀라스의 코판에도 기원전 900년경에는 꽤 강력한 권력을 가진 수장이 있었던 것 같다

 

고전기(기원후 250-900)의 유적으로서는 멕시코의 가라구물이나 바렝게, 과테마라의 티칼, 기리쿠아, 혼듀라스의 고방 등이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대표적 유적이다.

고전기에는 많을 때는 60-70 정도의 도시가 각지에 존재했었다. 엘사바도르의 차르추아페, 베리스의 가라고루, 멕시코의 애슈치란 등의 도시가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 도시유적은 아니지만 에루사바도르의 세렌(호야 데 세렌이라 불리기도 한다)은 이탈리아 폼페이처럼 화산 대분화에 의하여 기원후 2세기후반 혹은 3세기 당시의 농가나 농지가 화산회 밑에 묻혀버린 유적으로(폼페이처럼 묻힌 연대가 특정되지 않은 것은 문자기록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서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런 때문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되었다.

 

후고전기(기원후 900년에서 1550)의 유적으로는 멕시코의 우슈마르, 치첸, 이쓰아가 세계유산에 등록 되고 있다. 이 두 개의 도시는 고전기의 말기 무렵부터 번영하기 시작하였다. 기타 스페인인들이 마야지역에 오기 전에는 멕시코의 마야방, 과테마라의 이시무체, 우다도란(구마루가프)에 마야인들의 왕국이 존재했었다.(나카무라 세이이치 <마야문명을 파내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