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수명 연장은 한계에 도달했는가?…(1/4)
=과학자들은 '노화 과정' 자체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1,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장수로 이어진다.
100세까지 살 수 있을지 여부는 유전자에 크게 좌우된다.
큰 진보가 없는 한, 100세까지 사는 사람의 비율은 매우 적을 것이라는 최신 연구가 시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인간은 그 어느 때보다 오래 살고 있다.
미국의 평균 수명은 1900년의 47세에서 2000년에는 77세로 늘어났다.
10년마다 약 3년씩 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셈이다.
이것은 주로 손 씻기, 위생, 영양, 운동 등 의학적 발전과 공중위생 개념이 발달한 덕분이다.
그러나 그러한 수명이 급격히 늘어났던 전성기 또한 끝에 가까워지고 있는 듯하다.
2024년 10월 7일자 "Nature Aging"에 게재된 연구 논문이 이를 시사하고 있다.
부유한 국가들에서는 많은 사람이 장수하게 되었지만, 평균 수명의 증가세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지금 살아 있는 사람들 중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부유해져도, 생물학적 나이 검사의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누구나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인구 통계학적인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의학이나 생물학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것에는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글=힐러리 브루크(Hilary Brueck)
출처=BUSINESS INSIDER JAPAN(2024년 10월 24일 게재)
'과학 > 건강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 수명 연장은 한계에 도달했는가?…(3/4) (1) | 2024.10.26 |
---|---|
인간의 수명 연장은 한계에 도달했는가?…(2/4) (2) | 2024.10.25 |
<노화의 메커니즘>(2/2) (7) | 2024.10.06 |
<노화의 메커니즘>(1/2) (3) | 2024.10.05 |
뇌의 다름에서 오는 남녀 행동의 차이(10/10) (0) | 202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