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핵무기였을까
-소돔과 고모라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구약성서 창세기에는 핵폭발로 인하여 멸망했다고 할 수밖에 없는 도시의 참상을 상세하고 생생하게 그린 부분이 있다.
다시 그 도시가 소돔과 고모라라고 가리키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일이다.
그에 따르면 소돔과 고모라라는 고을의 주민들은 도덕을 일탈하는 악덕행위를 반복하였기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다.
이윽고 신은 인간을 창조한 것을 후회하여 그들을 계획적으로 말살시켜 버리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소돔 주민의 도덕적 퇴폐가 어느 정도인지를 신은 천사를 파견하여 조사하기로 하였다.
먼저 아브라함의 집에서 일박한 천사들은 소돔 고을을 목표로 하여 떠났다. 그리고 거기서 천사들은 소돔 고을에서 행해지고 있는 악덕행위를 눈으로 보았다. 성별을 가리지 않은 강간, 절도, 등 모든 악덕행위가 만연하고 있었다.
신은 그들을 멸망시키기에 앞서서 그 고을에 존재하는 유일한 선인인 아브라함의 친척인 롯과 그 가족의 처와 두 딸만은 살려주기로 하였다. 그래서 신은 그들에게 충고했다.
일어나야 하는 파괴는 계획적이고 그 시각은 결정되어 움직일 수 없다.
한 시라도 바삐 고을을 탈출할 것 그리고 저지대에 머물지 말고 산중으로 피할 것 또 산속에 들어가도 어떤 일이 일어나도 결코 뒤를 되돌아보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충고에도 불구하고 롯의 처는 남기고 온 재산에 미련이 있어서인지 뒤를 되돌아보아서 소금 기둥으로 변하여 죽는다는 이야기이다.
구약성서 창세기에 의하면 그 때가 오면 신은 하늘로부터 노여움의 불을 뿜었다. 갑자기 비처럼 유황불이 소돔과 고모라의 머리 위로 쏟아 부었다. 그러는가 했더니 눈이 부실만한 섬광과 귀청을 뚫을 것 같은 음향의 울려서 다음 순간에는 고을은 물론 사람과 거기에 사는 모든 생물 일체가 형적도 없이 소멸하고 말았다.(창세기 19장 23-29)
이 참사가 일어난 장소는 사해의 서쪽 소돔산맥의 한 구석이었던 듯한데 그 처참한 대파괴는 저지대를 다시 함몰시켜 거대한 그레타라 할 정도의 것이었다. 그런 결과 사해의 물이 그곳으로 흘러 들어와서 새로운 하나의 거대한 죽음의 호수로 변하고 말았다. 이튿날 아브라함은 저지대를 둘러보자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그 부근에는 가마솥 아궁이의 연기 같은 것이 우뚝 솟아오르는 것이 보였다 한다.
이런 참사의 모습과 신의 준 충고 등은 하나의 가정이 이미지로서 떠오른다. 곧 이것은 핵폭발에 의한 일순간의 파괴와 공포이다. 계획적인 파괴란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 만일 그렇다면 폭심지에서 대피하는 것은 일각을 다투는 사태일 것으로 폭발에 이어지는 위험한 방사선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도 암벽이 있는 산중으로 숨어야 할 필요가 있다. 롯의 처가 죽은 것은 강렬한 폭발에 의한 방사선을 받은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성서에 적혀있는 기술이나 신화와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가 전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고 역사상으로 실재했던 일의 바탕위에 짜였다는 것은 최근의 고고학상의 발견에서도 분명해진다.
이 과거의 대참사는 구약성서만이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의 고문서에도 같은 기술이 있다. 이 고문서가 같은 일을 기록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그에 따르면 7개의 공포의 무기가 쏘아지자마자 눈도 뜨지 못할 정도의 섬광이 사방으로 비산하고 모든 것이 타버렸다. 그리고 섬광은 바로 재해의 구름을 일으키고 재해의 구름은 하늘을 향하여 퍼졌다고 적혀 있다.
여기까지 오면 이 묘사에서는 핵폭발의 이미지밖에 뇌리에 떠오르지 않는다.
오늘 날 사해 주변에는 테크타이트(tektite)라는 검은 암석이 다수 산재하고 있음이 일려지고 있다. 테크타이트는 초고온에서 녹은 암석이 급격히 냉각해서 되는 유리상태의 물질로 그 물질이 있다는 것은 과거에 그 땅에서 초고온이 발생한 사실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그 물질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은 혜성이 충돌이나 핵융합에 의한 고열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 결코 화산 폭발 정도로는 그렇게 될 수는 없는 일이다.
테크타이트
소돔과 고모라가 있었던 장소에 대해서는 현재의 사해의 남부의 호수의 밑바닥에 잠겨있다고 보고 있다. 소돔의 폐허는 고기도 살지 않은 사해의 밑바닥으로 소금과 펄이 두터운 층 밑바닥에 잠자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도 사해 주변에서 기원전 2000년경의 도시의 유적이 발견되고 있는데 그것은 그 때까지 대단히 번영했었던 것이 갑자기 소실하고 그 후 그 장소는 황폐해져서 결코 원상태로 되돌아가지 않은 사실을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성서에 적혀있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아득한 옛날 시나이 반도 사해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난 대참사를 모델로 해서 그려진 것이 아닐까?
그것은 혜성의 충돌에 의한 것, 핵폭발과 같은 레벨의 대재해에 의한 것 등 여러 가지의 설이 있어서 결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저지가 다시 함몰하여 커다란 호수가 되어 버릴 정도로의 대재해가 일어났음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핵폭발에 의한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아득한 옛날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자가 존재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역시 신이었을까. 지금으로서는 모른다. 이것이야말로 신만이 알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이러한 대재해의 자취라고 생각되는 장소는 시나이 반도 이외에도 발견되고 있다.
네바다 사막의 사의 계곡이라 부르는 장소에는 대참사로 괴멸한 것 같은 도시의 폐허가 있다. 그 주위에는 엄청난 고열로 인하여 녹은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암석이나 모래의 자취가 유리 상태로 되어서 남아있다. 이 정도의 고열이 무엇에 의하여 가져왔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 장소에는 풀 한 포기 나지 않는다고 한다.
모헨조다로 유적의 불에 탄 병과 유리가 된 모래
또 인더스문명의 유적인 <모헨조다로>의 불가사의한 것으로 그 지방 사람들이 <유리가 되어버린 동네>라 부르며 접근하기를 꺼려하는 곳으로 검은 유리질의 돌로 지면을 덮은 장소가 있다. 그 곳은 반경이 400미터 정도의 구역인데 아마도 모래나 벽돌이 2000도 이상의 초 고열을 순간적으로 받은 결과 용해해서 유리상태로 고정화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거기서는 실로 통상의 50배라는 고농도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
또한 리비아 사막에서 발견된 콩 크기 계란 크기의 유리 조각은 그 성분이 모래와 같은 규소라는 점에서 1957년 영국 왕실지질학회의 도핀은 핵폭발의 6000도의 고온으로 구워진 것이 아닌가 하고 추리하였다. 도핀은 그것과 같은 것을 호주의 사막에서도 발견한 일이 있다.
역시 이 도시에도 소돔과 고모라처럼 신의 노여움 때문에 지상에서 말살되어버린 것일까?
악덕과 도덕을 일탈하는 행위가 신의 가르침을 배신하는 것이 되어서 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는 것이라면 마침 지금이야말로 위기상황이라고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지금 세상은 지상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말해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금이야말로 세계전체, 선진국 도시 전부가 일찍이 소돔과 고모라의 존재와 같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발전도상국가의 도시도 이러한 악덕이 만연하는 선진국 도시처럼 되고 싶어서 열심히 경쟁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일찍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신이 오늘의 세계를 보고 실정을 안다면 그 환멸은 얼마나 클 것인가? 혹은 산은 다시 노여움의 불을 뿌리게 되지는 않을까?
'역사의 수수께끼 > 역사의 수수께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세계4대 문명 (NHK-다큐멘터리) (0) | 2013.01.19 |
---|---|
켈트의 여왕 부디카 이야기 (0) | 2013.01.18 |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피라미드는 고대 발전소였다는 이야기- (0) | 2012.12.20 |
출애굽기에 적힌 <만나>의 수수께끼 (0) | 2012.12.06 |
미노다우로스 전설과 미궁의 수수께끼 (0) | 2012.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