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약한 사람은 심근경색, 중증화 경향이 있다.
술에 약한 체질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심근경색이 되었을 때 심장의 손상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스텐포드대학 팀이 정리하였다. 사람의 iPS세포를 쓴 실험에서 밝혔다 한다. 논문은 미국 의학지 사이엔스 트란스레셔널 메디신 전자판에 발표하였다.
술에 약한가는 취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 물질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산소를 만드는 유전자의 형태에 좌우된다. 유전자에 변이가 있어서 그 산소를 잘 만들지 못하는 타이프의 사람은 술에 약하다. 이런 타이프는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에 많다.
연구 팀은 동아시아계로 술에 약한 유전자 타이프의 5명과 그렇지 않은 5명의 피부세포에서 iPS세포를 만들어 심근세포로 변화시켜 성질을 조사하였다. 그 산소는 심근경색이 되었을 때 나오는 활성산소의 해독에도 관계하여서 술에 약한 타이프는 심근경색에도 이 산소가 잘 움직이지 않고 세포가 죽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
술에 약한 사람은 심근경색 등이 중증화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임상의 사이에서는 경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마우스 실험에서는 이 산소에 심근세포를 지키는 작용이 있는지 없는지가 확실하지 않았었다.
(2014년 9월 28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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