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 다무스의 예언, 2025년에 일어날 수 있는 3가지
1, 일러두기
16세기의 프랑스 의사이자 예언자였던 노스트라다무스. 그의 예언은 매우 추상적이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한때 일본에서는 그의 예언이 '1999년에 인류가 멸망한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져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9.11 테러나 COVID-19 팬데믹을 예언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3797년까지 이어진다고 하며, 2025년에 관한 단서도 그의 저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379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5년에 관한 힌트도 그의 저서에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2025년에 일어날 수 있는 세 가지 사건을 살펴보자.
2, 노스트라다무스는 누구인가?
미셸 노스트라다무스(Michel Nostradamus、1503-1566)는 16세기 프랑스의 점성술사이자 의사였다.
그의 저서 《미셸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집(Les Prophéties)》은 1555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시적인 4행시 942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시들은 모호하고 상징적인 내용으로 인해 다양한 현대적 해석이 이루어져 왔다.
그 결과, 해석에 따라 맞았다고 여겨지는 것도 있고, 틀렸다고 여겨지는 것도 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그의 저서 서문인 「아들 세자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예언이 매우 먼 미래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썼다.
그중 "3797년"이라는 연도가 언급되었으며, 그가 3797년까지의 예언을 한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도가 "인류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말도 있지만, 이는 확실하지 않다.
예언 시 자체에는 구체적인 연도가 거의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석의 여지가 넓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그가 시적 표현으로 남긴 2025년의 예언을 살펴보자.
3,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2025년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들
1) 전쟁의 종결
노스트라다무스의 2024년 예언에서는 중국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암시되어 있지만, 2025년에는 장기화된 전쟁이 종결될 조짐이 기록되어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오랜 전쟁으로 인해 군대가 지치고, 병사들에게 지급할 돈이 바닥날 것이다. 금과 은 대신 가죽이나 갈리아의 황동, 달의 문양을 새긴 주화를 주조하게 될 것이다."
이 예언은 2022년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되며, 2025년에는 양국이 전쟁의 피로감으로 인해 휴전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노스트라다무스가 언급한 "갈리아의 황동"과 "달의 문양"이라는 표현은 프랑스와 튀르키예가 이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특히 "달의 문양"은 튀르키예를 상징한다고 여겨지지만, "갈리아의 황동"은 프랑스의 영향력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예언이 실제로 실현될지는 알 수 없지만, 국제적인 개입이 분쟁 해결의 열쇠가 될 가능성은 있다.
2) 운석 충돌과 영국에서의 전염병 재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따르면, 2025년에 지구에 운석이 충돌하거나 위험한 거리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운석의 접근은 매년 다수 관측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구 규모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는 없었다.
한편, 영국에서는 "고대의 전염병"이 재발하고, "적보다 더 가혹한 재난"이 될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도 예측한 것으로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의 발언인 만큼, 이번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예언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3) 브라질을 덮친 자연재해
브라질은 지구상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하나로, "세계의 정원"이라 불린다. 그런 브라질에서 홍수나 화산 활동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예언되고 있다.
"빈 산맥의 길을 따라 새로 지어진 도시 근처에서, 독성 황의 물을 마실 것을 강요당할 것이다"
라는 시구는 심각한 환경문제가 브라질을 강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이상 기후의 영향은 이 예언과 일치할지도 모른다.
4,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그 모호함 덕분에 어느 시대든 해석에 따라 현실의 사건과 연결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관적인 관점을 지녔던 그는 "파멸의 예언자"로도 불리며, 구약성서에 대한 의존과 가족을 전염병으로 잃은 개인적 경험에서 그 기원이 있다고도 전해진다.
그의 말은 반드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의 예언은 미래의 위험을 상상하게 하고, 인류가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중요한 교훈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노스트라다무스의 2024년 예언 중 맞아떨어진 것은 "자연재해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정도일까? 과연 2025년 예언은 어떻게 될까? 내년이 기대된다.
덧붙여 바바 반가의 2025년 예언도 함께 살펴보자.
출처=https://karapaia.com/archives/4722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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