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겨울날 다스한 볕을 15, 겨울날 다스한 볕을 겨울 날 다스한 볕을 님 계신 데 비최고자봄 미나리 살찐 맛을 님에게 드리고자님이야 무엇이 없으리마는 내 못 잊어 하노라. *작자-미상 *출전-진청(珍靑) *주제-님을 그리워하는 마음. 고시조 감상 2025.01.15
14, 간나히 가는 길을 14, 간나히 가는 길을 간나히 가는 길을 사나이 애도듯이사나이 예는 길을 계집이 치도듯이 제 남진 제 계집 아니어든 이름 묻지 마오려. *작자- 정철(鄭澈,1536-1593) 중종-선조 때 시인, 작자* 출전-송강가사 *주제- 훈민가의 남녀유별 조이다. 남녀는 유별하니 서로 부딪지 말지니라. *간나히=여자. *애도듯이=빙돌아 가듯이. *치도듯이=치우쳐 돌아가다.*남진=남편 고시조 감상 2025.01.14
13, 꽃이 피나마나 13, 꽃이 피나마나 꽃이 피나 마나 접동새 우나마나그리던 임을 다시 만나 보게 될량이면 구태여 울고 피는 것을 슬퍼해 무엇하리. *작자-미상 *출전-육청(六靑) * 임을 그리워함 고시조 감상 2025.01.13
12, 거년에 보던 꽃을 12, 거년에 보던 꽃을 거년에 보던 꽃을 금년에 다시 보니 반갑다 화향(花香)이여 너도 또한 반기느냐. 그 꽃이 무어(無語)하니 그를 답답, * 작자-미상 * 출전- 교가(校歌) * 주제-말 없는 꽃을 즐김 고시조 감상 2025.01.12
11, 강호에 노는 고기 11, 강호에 노는 고기 강호에 노는 고기 즐긴다 부러마라. 어부 돌아간 후 였노니 백로로다.종일을 뜨락 잠기락 한가한 때 없더라. 강호에 노는 고기 * 였노니=노리는 것이 * 작자-이정보(李鼎輔)(1693-1766, 숙종,영조조)홍문관부수찬, 대제학, 예조판서 역임, 한시의 대가이며 시호는 문간(文簡). * 출전-주해(注解) * 주제-강호의 백로의 사냥을 즐김. 고시조 감상 2025.01.11
10.강산 한아한 풍경 10.강산 한아한 풍경 강산 한아한 풍경 다 주어 맛다 이셔 내 혼자 임자여니 뉘라서 다툴 손가.남이야 심술궂게 여긴들 나누어 볼 줄 이시랴. *맛다 이셔=맡아 있어서. * 작자-김광욱(金光煜)김광욱(1580-1656)자는 회이(晦而), 호는 죽소(竹所), 본관은 안동(安東). 예문관 검열을 거쳐 1611년에 정언(正言)이 되고 형조판서, 우참찬, 좌참찬 역임. * 출전-진본(珍本) 청구영언(靑丘永言) * 주제-혼자서 자연의 풍광을 즐김 고시조 감상 2025.01.10
9, 강산 좋은 경을 9, 강산 좋은 경을 강산 좋은 경을 힘 센 이 다툴 양이면내 힘과 내 분으로 어이하여 얻을손가. 진실로 금할 이 없을 새 나도 두고 노니노라. * 작자= 김천택(金天澤)자는 백함(伯涵), 남파(南坡). 조선 영조 때의 가인으로 1727년에 시조집 청구영언(靑丘永言)을 편찬함. 작품 수 74편을 남김. * 출전= 주해(注解) * 주제=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흐뭇한 마음. 고시조 감상 2025.01.09
8, 가을비 얼마 오리 8, 가을비 얼마 오리 가을비 얼마 오리 우장(雨裝) 직령(直領) 내지마라.십리 길 얼마 가리 전 나귀 모지 마라. 가다가 술집이 들면 갈동말동 하여라.가을비 주막에서 *우장 직령-비옷.*작자=미상*출전=고금가곡(古今歌曲) 저자 미상의 장가·가사·시조 등을 수록한 가집. 가집 끝부분에 ‘갑신춘 송계연월옹(甲申春松桂烟月翁)’이라는 기록이 있어, ‘송계연월옹’이라는 별호를 가진 편자가 1764년(영조 40)에 편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원본의 표지가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원래의 책명은 알 수가 없다. ‘고금가곡’이라는 책명은 손진태(孫晉泰)가 편자의 작품 중에서 ‘고금가곡’이라는 문구를 따서 명명한 것이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고금가곡(古今歌曲))] *주제= 만사를 잊고 술에 탐.. 고시조 감상 2025.01.08
7, 간밤의 꿈도 좋고 7, 간밤의 꿈도 좋고 간밤의 꿈도 좋고 아침의 가치 일찍 울더니반가운 우리 님을 보려 하고 그러 했군. 반갑다 반갑다 반겨야 할 말이 없어라. 출처: https://naganchun.tistory.com/entry/7-간밤의-꿈도-좋고 [온고창신 溫故創新:티스토리] 고시조 감상 2025.01.07
6, 가다가 올지라도 6, 가다가 올지라도 가다가 올지라도 오다가란 가지 마소밉다가 괼지라도 괴다간 밉지 마소. 밉거나 괴거나 중에 자고 갈까 하노라. *작자=미상*출전=아녀(雅女)*주제=사랑을 간절히 바람. 출처: https://naganchun.tistory.com/entry/2-가다가-올지라도 [온고창신 溫故創新:티스토리] 고시조 감상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