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두더지와 그의 어머니

두더지는 태어나면서 눈이 보이지 않는데 그런 그가 어느 날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나는 눈이 보입니다.”
어머니는 아기의 잘못을 고쳐주려고 그 앞에 한 조각의 향유를 놓고 물었다.
“이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이것은 수정입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큰 소리로 말하였다.
“어쩐 일이야. 너는 눈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코마저 냄새를 못 맡게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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