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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자

세계의 과학자 33, 에우클레이데스(유크리드) 이야기(5)

간천(澗泉) naganchun 2025. 3. 21. 04:18

33, 에우클레이데스(유크리드) 이야기(5)

 

4-2, 기타 저작물

 

원론외에도 유클리드의 저작으로 전해지는 다섯 개의 작품이 현존한다. 이들 모두 원론과 논리적 구조가 유사하며, 정의와 명제의 증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도메나/다타 (Data)

기하학 문제에서 주어진 정보의 성질과 의미를 다루며, 원론의 첫 네 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도형 분할론 (On Divisions of Figures)

부분적으로 아랍어 번역본이 현존한다. 기하학적 도형을 특정한 비율로 두 개 이상으로 분할하는 문제를 다루며, 기원후 3세기경 알렉산드리아의 헤론의 저작과 유사하다.

카토프트리카 (Catoptrics)

거울에 대한 수학적 이론을 다룬 작품으로, 특히 평면 거울과 구면 오목 거울에 형성되는 상에 대해 설명한다. 유클리드의 저작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테온이 썼다는 설도 있다.

파에노메나 (Phaenomena)

구면 천문학에 대한 논문으로, 그리스어 원본이 현존한다. 기원전 310년경 활동한 피타네의 아우툴리코스의 운동하는 구체에 대하여와 매우 유사하다.

 

옵티카 (Optics)

투시법에 관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그리스어 저작이다. 시각이 눈에서 나오는 불연속적인 광선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플라톤 학파의 이론을 따르고 있다. 중요한 점은 네 번째 정의에서 "더 큰 각도로 보이는 것은 더 크게, 더 작은 각도로 보이는 것은 더 작게, 동일한 각도로 보이는 것은 같은 크기로 보인다"고 설명한 것이다. 이어지는 36개의 명제에서 물체의 겉보기 크기와 거리의 관계를 탐구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원기둥과 원뿔을 바라볼 때의 모습을 분석한다. 명제 45에서는 크기가 다른 두 물체가 동일한 크기로 보이는 지점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파푸스는 이를 천문학에서도 중요하게 여겨, 유클리드의 옵티카파에노메나를 클라우디우스 프톨레마이오스의 알마게스트를 배우기 전에 익혀야 할 작품으로 간주했다.(계속됨)

 

* 출처=https://ja.wikipedia.org ›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