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과학 10
"수면 박탈 실험"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2)
= 밤의 끝자락에 갑자기 잠이 빠지는 것은 "정신 기능의 조절을 피하는" 놀라운 기능이었다=
2, 뇌와 몸은 유연하다
이 말을 들으면 일이나 시험공부로 바빠서 수면 부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걱정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쥐가 강제로 잠을 자야만 볼 수 있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야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우리는 보통 수면 부족으로 죽지 않는데, 그 이유는 항상 심각한 장애를 겪기 전에 잠이 들기 때문이다(비록 치명적인 가족성 불면증이라는 희귀 질환의 경우, 프리온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어 시상을 파괴하여 심각한 불면증과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다).
또한 그처럼 심한 수면 부족에 시달린 쥐가 죽기 전에 잠을 자게 하면 결국 완전히 회복될 것이다. 이것은 수면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는 하지만, 뇌와 신체가 수면 부족을 견딜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내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금 "불합리"하다면.
위의 이야기는 실험 동물의 예이지만, 인간이 오랫동안 잠을 않으면 어떻게 될까?
가장 오래 잠을 잔 인간은 아무도 없었다.
수면 부족 이틀 후에 시작된 조절은 결국 언어 장애와 망상으로 확대되었다
랜디 가드너(Randy Gardner)는 카페인과 같은 각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11일 연속 깨어 있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64년, 당시 17세의 고등학생이었던 랜디는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무료 연구를 위해 "불면증 기록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는 이전에 Tom Lowndes가 보유하고 있던 260시간의 수면 부족 기록을 깨고 264시간(11일)의 불면증 기록을 세웠다.
랜디의 노력이 보람을 느낀 것은 스탠포드 대학의 저명한 수면 연구자인 윌리엄 디멘트 박사가 그의 실험의 마지막 며칠 동안을 면밀히 관찰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기록을 깼다고 주장했지만 입증하기 어렵고, 저명한 연구자에 의해 자세히 기록된 랜디의 졸음은 여전히 수면 연구에 중요한 데이터이다.
그는 1964년 12월 28일 오전 6시에 잠에서 깨어났고, 그 해 내내 11일 동안 단 한 번도 잠을자지 않고 깨어 있었다. 수면 부족 후 이틀째 되던 날, 그는 짜증이 나고 몸이 안 좋다고 호소하였으며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집중력을 잃고 TV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나흘째 되던 날, 그는 편집증 증세를 보였고 심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일곱째 날에 그는 떨림과 언어 장애를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장애는 수면 연구 전문가들이 예측한 것만큼 심각하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쥐 등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수면 부족이 장기화되면 정신적 이상이나 심각한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계속됨)
*출처-https://news.yahoo.co.jp/articles/767f12d893d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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