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이로운 점(4/6)
=고령자에게나 우울병환자. 심장병환자에게도 여러 가지 혜택에 있다는 것이 과학저으로 증명한다.=
4, 결혼은 어째서 건강에 이로운가
결혼은 건강에 이롭다는데 그렇다면 결혼에는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결혼을 수반하지 않는 다른 관계에서도 유사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까?
인간관계가 가져오는 건강상의 이점에 대한 많은 연구는 결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조사에 따르면, 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동거 커플보다 결혼한 커플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기혼 커플과 마찬가지로 함께 살며 책임을 공유하는 커플도 유사한 혜택을 얻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서로 헌신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질병, 암 치료, 수술에서 더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이유에 대해 스프롤 씨는 <파트너로부터 감정적,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면 치유 과정이 크게 빨라지고, 의료 조언을 잘 따르며, 전반적인 관리를 계속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한 유대로 맺어진 부부는 애초에 그런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도 더 높다고 레이바 씨는 언급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TV를 너무 많이 보거나 흡연하는 등의 나쁜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적은 반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며, 암 검진을 받는 등 좋은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성은 독신일지라도 스스로 건강 검진 등의 일정을 세우고, 혈압 강하제 등의 예방약을 철저하게 복용하는 경향이 있다. 독신 남성의 경우, 이러한 예방적 행동을 취하는 사람이 비교적 적다. 기혼 남성은 또한 심부전이 발생한 후의 경과가 개선되는 등, 기혼 여성에 비해 건강 면에서 이점이 크다.
한편, 기혼 여성에게도 독자적인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미혼 여성은 낙태, 자궁외 임신, 주산기 출혈 등 임신과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현저히 높습니다.>라고 레이바 씨는 설명한다. 싱글맘은 가족으로부터의 지원이나 적절한 헬스케어를 받기 위한 지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육아를 혼자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자녀 양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도 큰 경향이 있다.
결혼에는 부부의 수입이 합쳐짐으로써 경제적으로 안정되기 쉬운 장점이 있다. 그리고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의료 접근성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라고 미국 고트만 연구소의 임상 디렉터이자 결혼·가족 상담사인 도널드 콜 씨는 말한다.
또한, 기혼자는 <파트너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운동량 증가와 스트레스 감소로 이어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라고 웨이트 씨는 말한다. 그러나 고령 여성의 경우 질 좋은 성생활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남성의 경우 빈도가 잦을수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7f7f681fc2f65d9e4d3
<내셔널 지오그래픽 일본어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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