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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이란 어떤 혹성인가?

간천(澗泉) naganchun 2021. 6. 9. 03:53

토성이란 어떤 혹성인가?

 

토성이 궁금행!!

태양계 중에서 고리를 가진 혹성으로 유명한 것이 토성이다. 그 아름다움으로 <태양계의 보석>이라고도 한다. 옛날의 지구와 닮았다는 것으로 현재에도 한 둘 탐사기가 토성 본체나 고리, 위성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다. 지구의 생명 탄생의 힌트가 토성에 감추어져 있는지도 모른다.

 

1, 토성이란 어떤 혹성인가?

 

토성이란 목성형 혹성이라 불리는 가스혹성이다. 태양계에서 목성 다음으로 큰 혹성으로 지구의 9배나 된다.

태양을 1m의 공이라고 하면 토성은 야구공만큼의 크기이다. 질량은 지구의 95배나 있지만 속에는 가스라서 물보다도 가벼우므로 수영장이 있다면 둥둥 떠 있을 것이다. 실제로는 위의 대기가 매우 얇아서 중심부는 암석이나 물의 핵으로 되어 있다.

 

2, 토성의 대기

 

토성의 대기는 수소 96%, 헬륨 3%, 메탄 0.0045%, 암모니아 0.0001% 로 되어 있다. 목성과 닮은 성분이다.

지구에 생명이 탄생하기 전의 성분과도 닮아있다. 태양으로부터 먼 위치에 있으므로 태양에서 받는 열은 지구의 1/100로 매우 적어서 매우 춥다.

 

3, 토성의 고리의 수수께끼

 

옛날 갈리레오 갈리레이가 성능이 좋은 망원경을 써서 토성을 바라보았는데 토성의 고리는 잘 몰랐다. 그런 때문에 최초에는 토성은 <3개의 별이 모여서 붙어있다.> <귀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토성의 흰 고리는 작은 얼음 부스러기로 되어 있다.

토성의 고리는 자세히 보면 D고리, C고리, B고리, A고리....등 8개로 나뉘어서 다시 가는 선이 많이 보인다. 이것이 얼음의 부스러기로 고리에 의하여 굵기가 다르다. 약간의 암석이 포함되어 있으나 토성이 탄생할 때 토성 가까이에서 부닥쳐 깨져버린 위성의 부스러기가 아닐까 하고 생각되고 있다.

토성의 고리는 폭이 25만 Km나 되는데 엷어서 안으로 갈수록 엷어진다. A고리로 10-30m라고 한다. 고리와 고리 사이에는 <엥게의 틈>< 갓시니의 틈>이라 하는 것처럼 발견한 사람의 이름이 붙어있다.

토성을 자세히 보면 둥글지 않아서 조금 눌린 것 같이 보인다. 토성의 자전이 매우 빠르다는 것과 대기 등의 성질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또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으므로 우리들은 여러 가지 각도의 토성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런 때문에 볼 때마다 토성의 고리가 넓게 보인다든지 가늘게 보인다든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4, 토성의 데이터

 

토성의 반지름= 6만268Km

토성의 질량=지구 1에 대하여 95.16

토성지표 온도=-180도

토성의 기압=1.3기압

태양에서 토성까지의 거리=14억 2940만Km

토성의 공전주기=29년

토성의 자전주기=10시간 39분

토성의 위성=49개

토성의 고리= 8개

 

5, 토성을 보려면

 

토성은 지구의 바깥쪽을 도는 외혹성으로 0등성 정도의 밝기이다. 1년과 12일(377일)에 한 번의 기회로 볼 수가 있다. 도회에서도 육안으로 볼 수가 있다.

탁하고 노랗게 빛나는 것이 토성이다. 한 번 보이는 방향을 확인해두면 토성은 크게 움직이지 않으므로 비교적 간단히 찾아볼 수가 있다. 집에서 천체망원경을 써서 토성을 본다면 40배 정도만 있으면 토성을 깨끗하게 볼 수가 있다. 토성의 무늬나 고리와 고리 사이도 확실하게 볼 수가 있다.

 

6, 토성에 얽힌 신화

 

토성은 영어로 <사탄(Saturn)>이라고 한다. 로마 신화에서 농경의 신이다. 토성이 태양에서 멀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신의 이름이 붙여졌다. 영어의 <사터데이(Saturday/토요일)>도 <사탄>에서 유래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시간의 신 구로노스(Kronos)를 말하여 우라누스(Ouranos/천)라든지 가이아(Gaia/지모신)의 아들이다. 포세이돈이나 제우스, 데메테루, 헤스디아 등의 아이가 있다.

 

7, 토성 탐사기에 의한 조사란 어떤 것인가?

 

카시니(Cassini)

1980년에 보이자 1호, 1981년에 보이자 2호가 토성을 관측했다. 2004년에는 미국에서 개발되어 1997년에 발사한 카시니 탐사기가 토성에 도착했다. 이 때 토성의 8번째의 고리를 발견했다. 또 토성의 고리 중에서 산소가 갑자기 증가하는 현상도 관측하였다.

토성의 고리는 먼 장래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학자도 있다. 이 관찰은 2008년 6월말까지 계속되고 토성을 76회나 돌아서 7개의 위성에 52회 접근한다. 카시니에서 분리한 호이헨스(Huygens)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서 대기나 온도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어원문=土星ってどんな星?【ススムくんの太陽系探検隊】

출처=www.susutan.com/genre1/satu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