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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22.말과 당나귀

간천(澗泉) naganchun 2012. 2. 26. 04:57

222.말과 당나귀

 

말과 당나귀

 

 

자신의 멋진 마구를 코에 걸고 있던 말이 마찻길에서 당나귀를 만났다.

당나귀는 무거운 짐을 싣고 있었으므로 피하는 것이 느렸다.

그러자 말이 이렇게 말하였다.

“참말은 당신을 차버릴 터인데.”

당나귀는 잠자코 신이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을 빌었다.

그 후 말은 폐를 앓아서 농장으로 보내져서 비료 운반차를 끌게 되었다.

당나귀는 이런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아아. 이거야말로 옛날의 그 오만한 분이 아니십니까. 그 때의 화려한 의상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렇게도 모욕적인 대우의 몸으로 떨어질 줄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gC8176SO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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