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등애와 수례를 끄는 당나귀
당나귀가 수레를 끌고 달리고 있는데 한 마리의 등에가 바퀴에 멎고 이렇게 말하였다.
“왜 느린가. 어째서 더 빨리 달리지 않은가. 내 바늘로 목을 찔린 것인가?”
그러자 당나귀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 같은 것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말을 듣는 것은 채찍을 치고 나를 빠르게 한다든지 줄을 가지고 제어하는 방법뿐이다. 그렇게 너 위에 앉아있는 편이다.
그러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빨리 가버려.
빨리 하지 않으면 안 될 때나 느리게 하지 않으면 안 될 때를 나는 잘 알고 있으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oFNP7SJpx-k
'이솝 이야기 > 이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사자와 세 마리의 황소 (0) | 2012.02.11 |
---|---|
219.그물을 올린 어부들 (0) | 2012.02.03 |
217.늑대와 여우와 원숭이 (0) | 2012.01.24 |
216.도시 쥐와 시골 쥐 (0) | 2011.12.30 |
215. 염소와 당나귀 (0) | 2011.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