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매와 나이팅게일
나이팅게일이 여느 때처럼 떡갈나무 높은 가지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가 배고픈 매에게 급습당하여 잡혔다.
죽음에 쫓긴 나이팅게일은 자기는 매의 고픈 배를 채우기에는 너무나 작으므로 아무쪼록 놓아달라고 간원했다.
그러니 매는 나이팅게일의 말을 가로 막아 말했다.
“만일 아직 보이지 않는 먹이를 구하려고 이미 손에 들어있는 먹이를 놓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어떻게 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yN2F_AOTf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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