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쥐와 황소
쥐에게 물린 황소가 화를 내어서 쥐를 잡으려하였다.
그러나 쥐는 날쌔게 자기 구멍으로 들어가 버렸다.
황소는 뿔로 구멍을 파내려하였으나 쥐를 끄집어내기 전에 지쳐서 구멍 앞에 웅크리고 잠들어버렸다.
쥐는 슬그머니 구멍 밖으로 나와서 황소 곁으로 다가가서 다시 한 번 물어뜯고는 구멍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황소는 벌떡 일어났으나 어떻게 해서 좋을는지 몰라서 울고 있었다.
그러자 쥐가 이렇게 말하였다.
“크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장난을 칠 때는 작은 편이 훨씬 유리하거든.”
https://www.youtube.com/watch?v=1QDAsY4CN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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