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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3

236.사자와 늑대와 여우

236.사자와 늑대와 여우 늙은 사자가 병이 들어서 굴속에서 드러누워 있었다. 모든 동물들이 자신들의 왕인 사자를 문병하였는데 여우만은 오지 않았다. 그러자 늑대가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여우 놈은 지배자이신 당신을 멸시하고 문병도 오지 않습니다. 하고 악담을 했다. 마침 그 때 여우가 와서 그 악담을 들었다. 사자는 여우에게 화가 나서 으르렁거렸다. 여우는 어떻게든 살아나려고 기회를 엿보다가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을 문병한 자들 중에 나처럼 보람이 나는 자는 없을 것입니다. 실은 나는 당신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려고 모든 지방을 빠짐 없이 여행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사자는 곧 그 치료법을 가르쳐달라고 명하였다. 그러자 여우는 말하였다. “활발한 늑대 가죽을 벗겨서 그 가죽으로 몸을 싸서 따뜻하게 ..

98.매와 독수리와 비둘기

98.매와 독수리와 비둘기 비둘기들은 흔히 독수리한테 당하므로 그 해로부터 피하려고 매에게 지켜주도록 부탁을 했다. 매는 쾌히 승낙했다. 그래서 비둘기들은 매를 비둘기 집에 넣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매가 독수리보다 맹수라는 것을 알았다. 많은 친구들이 매한테 죽었다. 그 날 하루의 피해는 독수리한테서 받는 피해의 1년분 이상이었다. -병보다 무서운 것은 서투른 치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1IUgXoKdDSI

88.개에 물린 사나이

88.개에 물린 사나이 어떤 남자가 개에게 물려서 누가 치료해줄 사람이 없는가 하고 돌아다니다가 한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이렇게 말하였다. “상처를 고치고 싶으면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빵에 묻혀서 너를 문 개에게 주어보라.” 그 남자는 이 충고에 웃으며 대답하였다 “어째서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그런 일을 하면 시중에 있는 개에게 다시 물어다오 하고 부탁하는 것이나 같지 않은가?“ -자신을 해치는 자에게 정을 주어서는 안 된다. 상대에게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C7UV_Kxd8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