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71) 오나라에 있을 때의 여몽이 아니다. 非復呉下阿蒙. (三國志, 呉書, 呂蒙傳注) 비복오하아몽. (삼국지, 오서, 여몽전주) 몽(蒙) 곧 오나라 손권 휘하의 명장 여몽(呂蒙)이 단순한 무장이 아니라 학문에 정진하여 이전의 모습이 바뀌었음을 말한다. 어느 날 주군인 손권(孫權)이 여몽(呂蒙)에게 학문의 중요성을 설명하여 권하였다. 그러자 여몽은 “군중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일을 하므로 독서할 시간은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 손권은 ”경전을 읽어서 박사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역사상의 사건 등을 폭 넓게 알아두면 하는 것이다.“하고 권하였다. 이에 여몽은 분발하여 독서가가 되고 유학자를 능가할 만한 지식을 쌓았다. 당시 명성이 높았던 여몽의 전임 사령관이었던 노숙(魯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