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여우와 원숭이 196.여우와 원숭이 여우와 원숭이가 함께 여행을 하고 있었다. 둘이 길을 가다가 훌륭한 비석이 줄지어 서 있는 묘지에 이르렀다. 그러자 원숭이가 말하였다. “이 비석은 모두 나의 조상님을 칭찬하여 세운 것이다. 나의 조상님은 모두 위대한 명성을 떨친 시민이었단다.” 그러자 여우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너의 선조를 모를 줄 알고 대단히 멋지게 거짓말을 하는군.” -거짓은 대개 들통이 나는 법이다.-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1.05.12
68.여우와 원숭이 68.여우와 원숭이 어느 날 원숭이가 동물들이 모인 자리에서 춤을 추었다. 원숭이의 춤은 모든 사람을 기쁘게 했으므로 동물들은 원숭이를 왕으로 뽑았다. 여우는 원숭이의 영예를 질투하여 고깃덩이를 달아 놓은 덫을 보고서 원숭이를 안내하여, 국왕의 보물로서 받아주세요. 하고 말하였다. 원숭이는 주의하지 않고 다가가서는 덫에 걸려 잡히었다. 원숭이는 여우의 부실함을 추궁했다. 그러자 여우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 원숭이님, 그렇게 지혜가 부족해서야 왕의 권위가---.”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