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병사 3

1월 18일, 오늘 명심할 명언 (18)

1월 18일, 오늘 명심할 명언 (18) 병사는 흉기이고 전쟁은 덕을 거스르는 것이다. 兵者凶器也, 爭者逆徳也. (尉繚子, 武議) 병자흉기야, 쟁자역덕야. (위료자. 무의) 병(兵)이란 한자에는 이란 뜻이 있다. 여기서는 을 라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곧 란 사람을 죽이는 도구이므로 흉기일 수밖에 없다. 병사를 일으킨다는 것은 무기를 들어서 싸움을 일으킨다는 것이니 사람을 살육하는 흉기를 들고 일어선다는 것이고 결국 전쟁이 되므로 전쟁이란 덕을 거스르는 것이 된다. * 중국 전국시대 위료(尉繚)가 쓴 병법서로서 무경칠서(武經七書)의 하나이다. 위료자란 누구인지는 잘 모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FYTuqLbO-78

오늘의 명언 2022.01.18

243.붙잡힌 나팔수

243.붙잡힌 나팔수 씩씩하게 병사들을 선도하던 나팔수가 적에게 잡히고 말았다. 그는 포박한 자에게 소리쳤다. “나는 당신네들을 누구 하나 죽이지 않았다. 나는 무기를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유기로 된 트럼펫 단 하나뿐이다.” 그러자 적병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것이 네가 처형당하는 이유이다. 너는 스스로는 싸우지 않으나 나팔로 병사들을 고무하기 때문이다.” * 직접 하수인이 아니더라도 간접적인 고무행위는 같은 류에 해당한다.

69.말과 기마병

69.말과 기마병 그 병사는 전장에서 말을 타고 몇 번이나 수라장을 빠져나왔다. 그는 말을 서로 도와야 할 친구로 알고 전쟁 중에는 마른 풀이나 옥수수를 먹여서 중요시하였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자 그는 말에게 무거운 목재를 운반하게 하는 등 고역을 시켰다. 먹이는 왕겨뿐으로 심한 푸대접을 받았다. 그런데 다시 선전포고의 나팔소리가 높이 울리고 그는 군기 밑으로 참가하려고 말에게 전쟁 장비를 갖추고 자신도 무거운 장비를 하여 말을 탔다. 그러나 말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땅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주인을 향하여 말하였다. “주인님, 이번에는 걸어서 전장으로 가시오. 당신은 나를 당나귀로 바꾸어버렸습니다. 그런 나를 갑자기 말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까.” -사랑은 한 결 같이 베풀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