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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오늘 명심할 명언. (85)

3월 26일, 오늘 명심할 명언. (85) 여러 사람의 비난이나 칭송은 바위가 물 위로 뜨기도 하고 나무가 물속으로 가라앉게도 한다. 돌은 무거워서 물에 넣으면 밑으로 가라앉는 속성을 지니고 있고, 나무는 가벼워서 물에 들어가면 위로 뜨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바위가 물 위로 뜨고 나무가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여론의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상현상이다. 衆口之毁譽, 浮石沈木.(漢, 陸賈, 新語) 중구지훼예, 부석침목.(한, 육가, 신어)

오늘의 명언 2023.03.26

100년 전 일본과의 왕래 이야기

100년 전 일본과의 왕래 이야기 20세기 초두의 한일 간 내왕 1905년 일본은 산뇨기선(山陽汽船)의 잇기마루(壹岐丸)라는 기선을 띄워서 격일제로 부산과 시모노세키(下關) 사이를 내왕했다. 일제가 대륙 진출을 위하여 우선하여 개척한 길이었다. 소위 부관연락선(관부연락선)이다. 또한 1922년에 아마가사키기선(尼崎汽船)에서 기미가요마루(君代丸)라는 배를 띄워서 주 1회 제주도와 오사카(大阪) 사이를 내왕하게 되어서 일제가 필요로 한 인력을 충당시키는데 일조를 했으며 또한 제주도민은 새로운 세계에서 돈을 벌기 위하여 일본으로 다수 도항하였다. 이 이야기는 90년에서 100년 전 하나의 역사적인 사실로서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재일동포의 회고담에서 이 기사는 고선휘(高鮮徽)라는 사회학자가 어느 재일동..

1월4일, 오늘 명심할 명언 (4)

1월4일, 오늘 명심할 명언 (4) 배를 삼킬만한 물고기는 강의 지류에서는 헤엄치지 않는다. 呑舟之魚不游枝流. (列子, 楊朱) 탐주지어불유지류. (열자, 양주) 배를 한입에 삼킬만한 큰 물고기는 강의 지류에서는 헤엄치지 않는다. 곧 큰 물고기는 작은 시내에서는 살지 않는다. 크게 될 인물은 세속에 매이지 않고 고매한 뜻을 품고 있어서 자그만 일에 마음 쓰지 않는다. * 열어구(列御寇)가 지은 책이라 하는데 열어구는 선진(先秦) 시대의 책에서 기원전 400면 전후 70년에 생존한 사람이라 한다. 그러나 실존 여부는 불명하다. 열자(列子) 8권으로 되어 있는데 , , , , , , , 등이다. 우언으로 도가의 사상을 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VYn75V8qE

오늘의 명언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