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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시계 4

시간이란 무엇인가? (1)

시간이란 무엇인가? (1) -가장 신변에서 가까운 존재의 에 최신과학이 다그친다.- 몸 가까이 있으나 실체가 잡히지 않는 존재 . 그 본질을 극한까지 밝히려는 인류의 근원적인 욕구는 멈출 곳을 모른다. 공학의 세계에서는 시계의 정도(精度)를 궁극에까지 높인 가 등장했다. 뇌과학에서도 특정한 부위에 주목하여 에 다그치는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다시 시간과 인연이 깊은 학문, 물리학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 날마다 우리들이 휘둘려지고 있는 수수께끼의 존재 의 정체를 여러 각도에서 쫓는다.(* 코스믹프론트 넥스트(CosmicFront☆NEXT) 취재반) 일본인의 시간감각을 낳은 인류는 태양의 돎과 달의 차고 기우는 것, 성좌의 이동 등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일에서 을 양성하여 생활에 들여왔다. 해가는 것..

과학/과학 2022.02.07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6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6 16, 문자판은 어째서 영(0)이 아니라 12로부터 시작하는가? 시계의 문자판은 어째서 영(0)이 아니고 12로부터 시작하는 것일까? 실은 인류 문명에서 영(0)이 최초로 발견된 것은 8세기 인도였다. 수학에서 영의 개념이 발견된 것인데 그 때 시계는 이미 발명되어 있었다. 아직 기계식시게는 아니었지만 해시계, 물시계는 각지에서 사용되고 있었고 그 문자판은 12로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그 후 시계의 문자판은 수정되는 일 없이 12를 정점에 둔 문자판이 계속 사용된 것이다. 곧 시계의 문자판보다도 이 늦어진 때문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로마자의 문자판의 4시에는 IV가 아니라 III가 쓰이는 것이다. 이것은 14세기 프랑스에서 샤르르 5세가 명하여 만들어진 시계에..

과학/과학 2021.07.16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7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7 7, 중국 송나라의 수운의상대(水運儀象台) 물시계는 전 세계에 퍼지지만 중국에서는 이라 부르는 시계가 발명되었다. 물이 수조나 통에 주입되거나 흘러나오거나 함으로써 수면에 뜬 시우(矢羽=활 끝에 다는 깃)나 인형이 시각 눈금을 나타내는 구조이다. 3000년 전의 주나라시대에는 이미 사용되었던 형적이 있는데 후한시대(25-220년)에 저수량의 감소에 따른 오차를 보정하기 위한 수조를 2단으로 하고, 18-907년의 당나라 때에는 수조를 4단으로 하는 등 개량이 더해져서 정확도도 대폭 향상되었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북송시대의 원우연간(元祐年間/1086~1089년)에 수도인 개봉(開封)에 건설된 수운의상대(水運儀象臺)로서 건물의 높이는 천문관측시설을 포함하면 12미..

과학/과학 2021.07.05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3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3 3,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물시계 해시계는 훌륭한 발명이었지만 생활에 사용하기에 사람들은 결점을 통감하게 되었다. 일광이 충분하지 않은 장소나 시간 곧 하늘을 볼 수 없는 방안이나 야간, 흐린 날에는 전혀 기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류가 생각해낸 것이 물시계이다. 원리는 같은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양은 시간당 일정하다는 것을 응용한 것이다. 그것도 고대인 누군가가 물방울을 관찰하는 사이에 시간과 물 사이의 관계를 발견하여 시계에 응용한 것일 것이다. 기본원리는 간단하지만 용기의 모양이나 담겨진 물의 양은 수압이 변하고 배출되는 양이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물시계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것은 기원전 1400년경의 이집트에서 아메노피스왕..

과학/과학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