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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앙투안 드 라브아지에 이야기 (4-1-3/5)

7. 앙투안 드 라브아지에 이야기 (4-1-3/5)  (3) 『화학명명법』의 발표 1782년에 라브아지에는 프랑스 출신의 화학자이며 의사인 클로드 루이 베르톨레(Claude Louis Berthollet、1748-1822, 프랑스의 화학자, 의사), 루이베르나르 기통 드 모르보(、Louis-Bernard Guyton-Morveau、1737-1816, 프랑스의 화학자), 앙투안 프랑수아 푸르크루아(Antoine François Fourcroy, 1755-1809. 프랑스의 화학자) 등과 함께 새로운 화학용어를 정의하는 주지로 쓴 『화학명명법』을 지었다. 이것은 (당시의) 원소에 새로운 정의를 주고 물질의 명명법을 정하는 것이었다. 또 물의 성분이 산소와 수소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산..

세계의 과학자 2024.07.11

3월 26일, 오늘 명심할 명언. (85)

3월 26일, 오늘 명심할 명언. (85) 여러 사람의 비난이나 칭송은 바위가 물 위로 뜨기도 하고 나무가 물속으로 가라앉게도 한다. 돌은 무거워서 물에 넣으면 밑으로 가라앉는 속성을 지니고 있고, 나무는 가벼워서 물에 들어가면 위로 뜨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바위가 물 위로 뜨고 나무가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은 일이다. 그것은 여론의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상현상이다. 衆口之毁譽, 浮石沈木.(漢, 陸賈, 新語) 중구지훼예, 부석침목.(한, 육가, 신어)

오늘의 명언 2023.03.26

1월 2일, 오늘 명심할 명언.(2)

1월 2일, 오늘 명심할 명언. (2)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 되었지만 물보다 더 차다. 靑取之於藍而靑於籃, 氷水爲之而寒於水. (荀子, 勸學篇) 청취지어람이청어람, 빙수위지이한어수. (순자, 권학편) 푸른 색깔은 남이라는 쪽 풀에서 취한 것인데 그것은 남보다도 더 푸르고, 얼음은 물에서 나왔지만 더 차다. 제자가 스승보다 더 훌륭하다는 뜻으로 인용한다. 흔히 “청출어란(靑出於藍)”이란 사자성어로 쓰인다. 과거는 현재를 낳는 스승이라는 말이 있다. 과거의 역사를 스승삼아서 새해에는 더 좋은 역사를 이루어갔으면 한다.

오늘의 명언 2023.01.02

드물지 않은 소혹성의 지구와의 충돌.(2/2)

드물지 않은 소혹성의 지구와의 충돌.(2/2) -46억년 역사에서 보면- 생명이 살 수 있는 것은 지구사상 최대의 충돌 덕분이다? 이처럼 소혹성의 충돌은 지구전체에 큰 피해를 가져온다. 동시에 우리들 지구상의 생명에 빠질 수 없는 은혜를 가져온 것도 또 천체충돌이다. 그것은 지구에서 최대의 충돌이 일어났다고 추측되는 시대 곧 지구가 태어났을 때의 시대 곧 46억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혹성 생성에 관한 최신의 이론에 따르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혹성은 직경 10Km정도의 천체끼리 몇 개나 충돌하여 화성 크기의 에까지 성장한 후 원시혹성끼리가 몇 번이나 충돌해서 생겨난다. 최후의 충돌 때에 지구의 일부가 떨어져서 달이 되었다는 설(자이안트 인팍트설(giant-impact hypothesis=지구의 ..

환경. 우주 2022.08.30

8월 23일, 오늘 명심할 명언. (235)

8월 23일, 오늘 명심할 명언. (235) 지혜는 물과 같아서 흐르지 않으면 썩는다. 智猶水也不流則腐. (宋名臣言行錄) 지유수야불류즉부. (송명신언행록) 지혜는 물과 같은 데 물은 쉬지 않고 흐르지 않으면 썩어버리듯이 지혜도 쓰지 않으면 못쓰게 된다. 곧 우리의 두뇌는 쓰지 않으면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없어서 긴요한 때에 좋은 생각을 도출해내지 못하게 된다함이다.

오늘의 명언 2022.08.23

6월 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58)

6월 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58) 사람은 흐르는 물에 비추어보지 않고 멎은 물에 비추어본다. 人莫鑑於流水, 而鑑於止水. (莊子, 徳充符) 인막감어류수, 이감어지수. (장자, 덕충부) 흘러 움직이는 물에는 모습이 비추지 않으나 멎은 물에는 모습이 잘 비추어 보인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지 않은 부동 상태에 있어야 모든 것이 그 마음에 비춘다. 마음이 빈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_L3jIcY8ug

오늘의 명언 2022.06.07

47억 년 전 태양계는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가?(2/2)

47억 년 전 태양계는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가?(2/2) 지르콘결정이 해명하는 지구 초기의 모습 지구 최초의 5억 년 간은 명왕대(冥王代)라 불리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명왕신인 하데스를 따서 붙인 이 이름은 거칠고 어긋난 화산, 분출하는 용암, 유황이나 청산이라는 유독물질이 짙은 증기로 가득 찬 지옥과 같은 시대였다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오늘은 젊은 지구의 이미지 캐릭터로서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라도 좋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지구 해양의 변화는 지금도 논쟁 중인 테마로서 의론을 지지하는 증거는 극히 드물다. 그 정도로 먼 과거라면 암석시료는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초기의 지구에서 끈적끈적 녹아있는 용암이 식어서 굳어진 때에 형성된 *이라는 반투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