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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4

어째서 얼굴은 앞을 향해 있는가? (1)

어째서 얼굴은 앞을 향해 있는가?(1) -생물의 진화를 입의 발달에서 생각해 본다.- 태초에 생물은 목숨을 이어가기 위하여 에너지 흡수가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막(膜)을 통하여 흡수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 곧 신체의 앞에 받아들이는 입을 설치한 것이다. 이 때 의 역사는 막을 열었다. 이윽고 받아들이기만 하는 구멍(穴)은 저작기능을 획득하고 식성의 변화와 더불어 로서 복잡하게 변화해갔다. 이글에서는 얼굴의 오리지널 구조라 할 수 있는 입을 중심으로 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1, 당신의 얼굴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정이다. 여러 가지 물질과 에너지가 출입하는 것은 얼굴이다. 정보도 발신한다. 기관마다 그 종류를 나타낸다. 당신이 거울을 보면 그것은 당신이 남에게 보이는 당신..

과학/과학 2021.09.06

190.등에와 사자

190.등에와 사자 등에가 사자에게로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 같은 것 조금도 무섭지 않다. 도대체 너의 어디가 그렇게 강한가? 너의 발톱이나 이빨은 여자가 말할 때에는 제 구실을 할는지 모르지만---,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나는 너보다 훨씬 강하다. 의심이 나거든 나하고 승부를 겨루자.” 등에는 이렇게 말하고 진군나팔을 불고 사자에게 덤벼들었다. 그리고 콧구멍이나 털이 나지 않은 곳을 찌르고 또 찔렀다. 사자는 등에를 때려 떨어놓으려고 날카로운 발톱을 휘둘렀으나 그 때마다 등에는 피하여서 거꾸로 자기 자신을 끌어 찢었다. 등에는 이렇게 하여 사자를 이겼다. 그리고 승리의 나팔을 울리며 날아갔다. 그런데 돌연 등에는 거미줄에 걸렸다. 등에는 슬퍼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아아 얼마나 불쌍한지. 백수..

155.토끼와 사냥개

155.토끼와 사냥개 어떤 사냥개가 토끼를 둥지에서 몰아내었다. 그리고 오래 동안 쫓았으나 결국 쫓는 것을 체념하고 그만두었다. 그것을 보고 있던 염소들이 개를 비웃어 말하였다. “너보다 토끼가 빠르다니--.” 그러자 개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저녁 식사를 위하여 달리지만 토끼는 목숨을 걸고 달리고 있는 거야.” -목숨을 걸고 대항하면 당할 자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W8lG-rghdrg

2.박쥐와 두 마리의 족제비

2.박쥐와 두 마리의 족제비 박쥐가 땅에 떨어져서 족제비에게 잡혔다. 박쥐는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족제비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기는 새와 싸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쥐는 나는 새가 아니라 쥐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족제비는 박쥐를 놓아주었다. 이윽고 박쥐는 다시 땅에 떨어져서 다시 족제비에게 잡혔다. 박쥐는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런데 이번 족제비는 나는 쥐를 가장 싫어한다고 했다. 그러자 박쥐는 재빨리 나는 쥐가 아니라 박쥐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리하여 박쥐는 두 번이나 궁지에서 살아났다. -현명한 자는 그 때 그 때 잘 임기응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