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동굴 2

142.암 사슴과 사자

142.암 사슴과 사자 암 사슴이 사냥꾼에게 쫓기어 사자가 사는 동굴로 뛰어들려고 했다. 사자는 사슴이 오는 것을 보고 몸을 숨겨서 그 암 사슴이 동굴에 뛰어들자 덤벼들어서 물어 찢어내었다. 사슴은 절규했다. “아아, 어쩐 일이람. 인간에게서 도망친 구멍이 야수의 입이라니!” -하나의 악을 피할 때는 다른 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cM9hvhyo5s

39. 병든 사자의 계략 

39. 병든 사자의 계략 나이가 들어 쇠약해져서 사냥을 할 수 없게 된 사자가 책략을 써서 사냥을 하려고 생각했다. 그는 동굴에 가로 누워서 병이 깊은 양하여 자신이 병이 났음을 세상에 알리도록 꾀했다. 짐승들은 슬픔을 전하기 위하여 한 마리씩 동굴을 찾아왔다. 그러면 사자는 찾아온 짐승들을 무턱대고 잡아먹었다. 이리하여 많은 짐승이 자취를 감추었다. 여우는 이 계략을 쓰고 있음을 알고 사자를 찾아가서 동굴 밖에서 사자의 눈치를 살피며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매우 좋지 않다.” 하고 말하고는 다시 말하기를 “그런데 너는 왜 거기에 서있는가?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안으로 들어오너라.” 그러자 여우가 말하였다. “그런데 동굴 안으로 들어간 자취는 많이 있으나 나온 자취는 하나도 없는데요.” -남의 재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