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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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90)

7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90) 석양이 깊은 숲에 들어 푸른 이끼를 더 푸르게 비추네. 이끼가 푸르게 아래에서부터 위로 가만히 움직이는 영상을 보는 듯하다. 곧 정중동의 그림을 보는 느낌이다. 시인은 순간적인 직관으로 빈산의 석양 무렵 깊은 숲 속에 비쳐 드는 한 줄기 저녁 햇살에 반사되는 이끼의 푸른빛의 변함을 들릴 듯 말듯 한 사람의 음성을 배경으로 하여 시각과 청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返景入深林, 復照靑苔上.(王維, 鹿柴) 반경입심림, 복조청태상.(왕유, 녹시)

오늘의 명언 2023.07.09

5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3)

5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3) 해는 저무는데 내 고향은 어디인고. 물안개 강 위에 서려 사람을 시름에 잠기게 하네. 이런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하루해가 다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다가 문득 해가 지는데 황학루 경치와는 대조적으로 갈 곳 없는 자신의 초라한 행색을 돌아본다. 강 위에 서리는 저녁 안개는 사람을 더욱 시름에 잠기게 한다고 읊고 있다. 日暮鄕關何處是, 煙波江上使人愁. (黃鶴樓, 崔顥) 일모향관하처시, 연파강상사인수. (황학루, 최호)

오늘의 명언 2023.05.03

1월 30일, 오늘 명심할 명언. (30)

1월 30일, 오늘 명심할 명언. (30) 한 번 용문에 오르면, 명성이 열배가 된다. 一登龍門, 則聲價十倍.(李太白, 與韓荊州書) 일등룡문, 즉성가십배.(이태백, 여한형주서) 잉어가 폭포수를 오르면 용이 된다고 한다. 곧 용문을 오르는 것이다. 한 번 훌륭한 사람의 인정을 받으면 출세하고, 과거에 급제하면 평생이 보장 되고, 한 번 언론을 타면 좋은 일이 앞에 즐비하게 널린다.

오늘의 명언 2023.01.30

8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215)

8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215) 천도는 가득한 것을 줄이고 겸손함에 더한다. 天道虧盈而益謙. (易經, 謙彖) 천도휴영이익겸. (역경, 겸단) 천도는 가득 찬 것이 있으면 반드시 그것을 줄이고 부족한 대로 겸손한 태도를 지키는 자에게는 부족분을 보태서 더해준다. 차면 이지러지고 이지러지면 다시 가득 차게 하는 달의 이치와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BPMH8PthLfQ

오늘의 명언 2022.08.03

태양계의 멋진 위성 9개

태양계의 멋진 위성 9개 태양계의 혹성은 8개이지만 혹성이나 소혹성의 둘레를 공전하는 위성은 200개 이상이나 존재하고 있다. 한 마디로 태양계의 위성이라고 해도 거대한 것도 있고 작은 사이즈의 것도 있다. 그래서 각각 대기나 복잡한 지형 기후 등의 특징이 있어서 각 우주 기관은 그런 위성의 다양성을 배우려 한다. 그래서 이제까지 관측된 것이나 이후에 임무로서 탐사대상이 되고 있는 천체 등 태양계의 위성 중에서도 개성이 풍부한 면면을 취해보기로 한다. 1, 달 가장 유명한 위성이라고 하면 일 것이다. 라텐어로는 {달의 여신 그리스 신화의 세레네다.}라 불리는 달은 크고 표면에 무수한 원형의 구덩이를 가지고 있는 지구의 위성이다. 달에는 몇 번이나 탐사선을 보내고 있는데(지금도 월탐사기가 활약 중이다.) ..

환경. 우주 2022.07.27

알아두고 싶은 달 이야기 (1)

알아두고 싶은 달 이야기 (1) 놀라운 탄생이야기에서 흑백 모양의 정체 혹시 달이 없었다면? 달의 반대 측도 만조가 되는 것은 어째서인가. 지구의 유일한 위성인 달은 항상 우리들과 함께 있었다. 지구의 바다에서 처음으로 생명이 탄생했을 무렵 지구가 냉각해서 바다가 되기 이전부터 지구의 둘레를 몇 십억 년이나 공전하고 있다. 지금은 밤하늘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빛나는 달이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놀라울 정도로 파란만장한 것이다. 달이 형성된 것은 약 45억 년 전의 일이다. 태양계는 막 태어났을 뿐으로 혜성이나 운석, 소혹성이 여기저기서 충돌하고 있었다. 그러한 충돌의 하나로서 지구와 화성 사이즈의 천체가 충돌했을 때 열로 녹은 암석이 우주공간에 튀어나가서 그 일부가 모여서 냉각하여 굳어지고 달이 되..

지구에서 보는 태양과 달은 어째서 거의 같은 크기로 보이는가.

지구에서 보는 태양과 달은 어째서 거의 같은 크기로 보이는가. 태양은 달에 비하여 훨씬 큰 천체이다. 실제 그 크기가 어느 정도 다른가 하면 태양의 직경이 약 139만2000Km인데 대하여 달의 직경은 약 3475Km이다. 태양은 달에 비하여 약 400배나 크다. 그러나 지구에서 바라볼 때 이 2개의 천체는 거의 같은 크기로 보인다. 그 이유는 지구에서 보아서 달 보다 태양은 더 멀리 있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약 1억4960Km이다. 한편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약 38만Km이다. 그 크기와 달리 태양은 달에 비하여 약 400배나 멀리 위치해 있다. 이처럼 태양과 달은 크기나 거리가 같이 400배나 다르므로 지구에서 볼 때 거의 같은 크기로 보이지만 이 일치는 단순한 우연에 지나지 않..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3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3 3, 어째서 1일은 24시간인가 학교교육에서 십진법을 익힌 현대인에게 시간의 12진법, 60진법은 약간 위화감을 느낀다. 달리는 그다지 없는 단위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계량단위가 생겨난 것일까. 손가락을 꼽아서 수를 세는 것만이 아니라 신체의 부위를 자로 쓰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엄지손가락의 폭(인치), 주먹의 폭 (palm=손바닥),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편 길이(스판(span/뼘), 무릎의 길이 ( cubit/2분의1피드), 발톱에서 무릎까지의 길이(피드: feet) 등이다. *1피드는 12인치, 3피드는 1야드 자가 없었던 시대에는 물건의 길이를 잴 경우 먼저 엄지손가락을 대어서 보다 길면 주먹으로 대신하여 잰다든지 주먹의 몇 개분이라는 재는 방법이 일..

과학/과학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