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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6

6월 1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62)

6월 1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62) 가을되어 우수수 낙엽 질 때, 나 홀로 꽃 피우는 것을 그대는 모르는가! 風霜搖落時, 獨秀君知不. (王維, 春桂問答) 풍상요락시, 독수군지부. (왕유, 춘계문답) 복숭아나 자두가 꽃피우고 열매 맺을 때에 봄 계수나무여 너는 어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런데 너는 바람서리를 맞으며 우수수 낙엽 질 때에도 나혼자서 푸른 잎을 달고서 빼어난 모습을 아는가 모르는가. 나는 소인처럼 시류에 따르지 않고 절의를 지키고자 함이노라. * 왕유(王維) (701-761) 당나라 성당기의 시인이다. 자는 마힐(摩詰), 태원(太原)(산서성/山西省) 사람이다. 시선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백(李白)과 시성이라고 일컬어지는 두보(杜甫)와 함께 성당 삼대시인으로 헤아려진다. 왕유는 경건한 불교..

오늘의 명언 2022.06.11

80. 농부와 아들들

80. 농부와 아들들 한 농부가 죽음에 이르러 자신이 밭에 심혈을 기울여 힘쓴 것처럼 아들들도 밭일에 열심을 다하기를 바라고서 머리맡에 아들들을 불러 모아 이렇게 말하였다. “아들들아 잘 들어라. 실은 포도밭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 아버지가 죽자 아들들은 삽과 괭이를 들고 밭 구석구석까지 파내었다. 그러나 결국 보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 해 가을에 아들들은 막대한 포도 수확이라는 보물을 손에 넣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2lYq11TK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