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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수족관

해파리(Jelly fish)

간천(澗泉) naganchun 2009. 8. 27. 18:15

인터넷수족관 33

 

해파리(Jelly fish)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고 표현이 어느 정도 가능한 물고기들과는 달리, 해파리는 눈도, 입도, 지느러미도 없어 그저 물살(물결)에 몸을 의지하며 둥실둥실 떠다닐 뿐 입니다. 물살이 없으면 가라앉아 죽게 되고, 온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온도가 맞지 않으면 몸이 굳어지거나 녹아 버리기도 합니다.

 

 

해파리는 무수히 많은 종류가 있지만, 크게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있어요. ‘에이레네’와 ‘모자해파리’처럼 ‘투명’하고 촉수가 ‘짧으며’ 크기가 ‘작은’ 해파리와 ‘씨네틀’과 ‘라군젤리’처럼 색이 ‘화려’하고 촉수가 긴‘ ’큰‘ 해파리로요.

 

 

해파리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 대부분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지요. 이외에, 다른 종류의 해파리를 먹거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해파리들도 있어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듯 해파리는 ‘독’을 가지고 있어요. 촉수에 ‘자포’라고 불리는 독을 가진 기관이 있는데, 먹이를 먹을 때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때 이곳에서 독이 분비되지요.

 

 

그렇다면 해파리마다 독성이 다 다를까요? 아니면 같을까요? 해파리는 촉수의 길이에 따라 독성이 달라요. 촉수가 짧으면 독이 약한 편, 촉수가 길면 독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몇 해 전부터인가 여름만 되면 해파리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뉴스를 통해 많이 보도되고 있어요. 그러나 해파리의 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사람들이 환경을 파괴해 지구 온난화를 초래했고, 이로 인해 수온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파리의 천적인 물고기들을 사람들이 마구 잡아버려 생태계가 파괴되었기 때문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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