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대하여 "이산화탄소는 나쁜 것"이 아니었다.(4/4)
4, 태양이 어두워도 얼어붙지 않았던 지구
현재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00ppm 정도로,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그러나 지구 초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현재의 1000배 이상이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온실효과 덕분에 지구 초기에도 액체 상태의 바다가 존재할 수 있었고, 생명이 진화할 수 있는 표면 환경이 유지되었다.
태양의 밝기는 중심부의 핵융합 반응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밝아지고 있다. 즉, 과거의 태양은 현재보다 훨씬 어두웠으며, 약 46억 년 전 지구가 형성되었을 당시 태양의 밝기는 현재의 약 70% 수준이었다고 추정된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지구 표면에서 바다가 존재할 수 있는 온화한 환경이 유지된 것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포함한 대기의 덕분이었다.
그리고 태양이 점차 밝아짐에 따라, 기후를 유지하려는 탄소 순환의 부정적 피드백이 작동하며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그러나 지구의 역사 속에서는 이 메커니즘이 제때 작동하지 못해 극단적인 환경에 빠졌던 시기도 여러 차례 있었다.
출처=https://news.yahoo.co.jp/articles/6cc160e711ce9fd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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