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66. 두 마리의 수탉과 독수리

간천(澗泉) naganchun 2010. 6. 11. 06:18

 

66. 두 마리의 수탉과 독수리

 

Aesop's Fables (이솝寓話) : 두 마리의 수탉과 독수리

 

두 마리의 수탉이 보스의 자리를 두고 격하게 싸우고 있었다.

결국 한 쪽이 다른 쪽을 이겼다.

진 수탉은 구석진 곳에 숨었다.

한편 이긴 수탉은 높은 울담에 날아오르곤 날개를 퍼덕거리며 내 세상인 것처럼 소리 질렀다.

하늘을 날고 있던 독수리가 갑자기 수탉에게 덤벼들어서 발톱으로 낚아채고 가 버렸다.

전에 싸움에서 진 수탉은 얼른 구석에서 나와서 자타가 공인하는 지배자로서 군림했다.

 

-좋은 일에는 마가 낄 수 있다.-

 

'이솝 이야기 > 이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9.말과 기마병  (0) 2010.06.14
68.여우와 원숭이  (0) 2010.06.13
65.노파와 의사  (0) 2010.06.10
64.늑대들과 양들  (0) 2010.06.09
63.어느 천문학자  (0)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