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진애에 무친 분네
진애(塵埃)에 무친 분네 이 내 말 들어보소
부귀공명(富貴功名)이 좋다도 하려니와
값 없은 강산(江山) 풍경(風景)이 긔 좋은가 하노라.
*무친 분네 - 묻힌 사람. *하려니와 - 하겠지만.
작자= 김성기(金聖基)
자는 자호(子湖). 대재(大哉). 호는 조은(釣隱). 조선 숙종 때의 가인.
거문고와 퉁소에 능했음.
출전= 진청(珍靑)
주제 = 자연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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