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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백설이 잦아진 골에

간천(澗泉) naganchun 2025. 6. 6. 03:29

157, 백설이 잦아진 골에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 작자=이색(李穡 1328-1395) ;

고려 말의 학자, 조선 건국 후에 벼슬을 그만 둠.

 

*출전= 진청(珍靑)

 

*주제= 나라 잃은 사람의 허무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