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농부와 뱀
어느 겨울날 농부는 추위에 얼어서 금방 죽을 것 같은 뱀을 만났다.
그는 불쌍하게 생각하여 뱀을 주워서 호주머니에 넣었다.
뱀은 따스해지자 기운을 차리고 본성이 살아나서 목숨을 살려준 은인인 농부를 물었다.
농부는 이렇게 소리 쳤다.
“아 악당에게 친절을 베풀었구나. 당연한 보복이다.”
-악당에게는 친절을 베풀지 않은 것이 가장 친절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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