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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5.연탄집과 세탁집

간천(澗泉) naganchun 2010. 3. 25. 03:59

 

5.연탄집과 세탁집

Aesop's Fables (이솝寓話) : 연탄집과 세탁집

 

어느 곳에 부지런한 연탄장수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이웃 세탁소 주인을 만나서 말하기를

“어떻습니까?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살면 가계도 살고 일생 즐겁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 열심히 권했다.

그러자 세탁소 주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당신과는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세탁하여 하얗게 해 놓은 곳에 당신은 검게 먹칠을 해 버릴 터이니 말입니다.

 

-물과 기름은 섞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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