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탄집과 세탁집
어느 곳에 부지런한 연탄장수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이웃 세탁소 주인을 만나서 말하기를
“어떻습니까?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살면 가계도 살고 일생 즐겁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 열심히 권했다.
그러자 세탁소 주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당신과는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세탁하여 하얗게 해 놓은 곳에 당신은 검게 먹칠을 해 버릴 터이니 말입니다.
-물과 기름은 섞지 못한다.-
'이솝 이야기 > 이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메뚜기를 잡는 소년 (0) | 2010.03.28 |
---|---|
6.아버지와 그의 아들들 (0) | 2010.03.26 |
4.사자와 쥐 (0) | 2010.03.24 |
3.당나귀와 여치 (0) | 2010.03.23 |
2.박쥐와 두 마리의 족제비 (0) | 201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