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위, 양제(煬帝)（569년～618년）
양제(煬帝)는 수나라 제2대 황제(재위 ; 604년 8월 21일 - 618년 4월 11일）이다.
중국사를 대표하는 폭군으로 알려진다.
양제는 당(唐)에 의한 추시(追諡)이고 본명은 양광(楊廣)이다. 별명은 영(英)이다.(위키페디아)
수나라 2대 황제로서 수나라 최후의 황제이다. 본명은 양광(楊廣)이다.
중국의 황제는 사후에 그 묘호(廟號)가 주어지는데 너무나 폭군이라서 사후에 양제(煬帝)라는 나쁜 이름이 주어졌다.
양제의 실정은 형을 살해하고 왕위를 계승한 것과 대운하를 만들기 위하여 가혹한 노동을 민중에게 강요한 점,
고구려(高句麗) 원정의 실패 등을 들 수 있으나 형을 살해한 점과 고구려원정의 실패는 실은 당나라 태종과 같아서 수나라의 다음을 계승한 당 왕조가 의도적으로 양제를 일부러 나쁘게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
당나라 시대부터 역사의 편찬은 국가사업이 되었는데 당연히 정당성을 주장하기에는 수나라를 폄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실제로 양제가 행한 운하의 개발이 민중에게 다대한 부담을 끼친 것은 사실로 시황제의 만리장성과 대등한 거대토목공사로 알려지고 있다.
당나라를 비롯한 후대의 중화제국은 그 대운하에 의하여 크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송(宋)왕조는 수도를 대운하의 요소에 두기도 하였다. 장강(長江)과 황하(黃河)를 이음으로써 중국에서의 수운이 발전하고 그것이 크게 경제 발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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