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년 전 인골에서 DNA 추출
스페인 북부의 동굴에서 발견된 오랜 인골에서 DNA를 추출하여 유전정보를 해독하는 데에 성공하였다고 독일의 막스프랑크연구소 등 팀에서 5일 영국 과학지 네이쳐 전자판에 발표한다.
분석결과 약 40만 년 전의 인류라는 것을 알았다. DNA분석은 지금까지 원인(猿人)에서 원인(原人), 구인(舊人), 현대인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구인의 단계에 머물고 있었으나 이번은 원인(原人) 시대(200만-3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가장 오랜 예가 된다고 한다.
동굴에서는 28체의 뼈가 발견되었다. 유럽 최고의 인류로서 원인(原人)과 구인(舊人)의 중간에 있는 하이델베르크인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보존상태가 좋은 대퇴골에서 세포내의 소기관 <미토콘토리아>의 DNA를 추출하여 해독하였다. 이것을 구인인 유럽의 네안데르탈인(20만-30만 년 전)과 시베리아의 데니소와인(5만- 3만 년 전)의 DNA와 비교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생긴 변화의 양 등으로 동굴의 인류는 약 40만 년 전 것이라고 단정하였다. 이 인류가 데니소와인의 조상과 70만 년 전에 갈려진 것임을 알았다.(2013년 12월 5일 요미우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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