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_mM38LSVDk
246.벼룩과 황소
벼룩이 황소를 찾아갔다.
“당신은 그렇게 크고 강한데 인간들이 박하게 다루어도 반항도 하지 않고 날마다 그들을 위하여 일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우리들은 이렇게 작은데도 인간의 고기를 물어뜯고 마음껏 피를 빨아먹습니다.”
그러나 황소는 이렇게 답하였다.
“나는 은혜를 모르지 않다. 인간들은 나를 사랑해주고 있고 잘 보살펴주고 있단다.
그들은 자주 머리와 어깨를 두들겨주기도 한단다.”
그러자 벼룩이 말하였다.
“무엇이라는 거야! 당신이 좋아하는 대로 잘 나간다고. 너는 틀림없이 저 세상으로 가는 거요.”
https://www.youtube.com/watch?v=X_mM38LSV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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