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간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

 

사람의 간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

 

 

사람의 간장 세포(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여 그 주요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 나고야대학 오다 히로아끼(小田裕昭) 준교수 등의 연구 구릅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하였다.

간장에서의 약의 분해기능은 인종에 따라 차가 크다. 이 방법으로 일본인 유래의 줄기세포를 배양함으로써 일본인에 맞는 안전한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장기 제공자가 적은 간이식에 대신하는 인공간장의 길을 여는 성과로서 주목될 것이다. 미국 과학지 <J · Cellular · Physiology (세포생리학지)> 전자판에 29일 게재되었다.

간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여 기능을 유지하는 일은 곤란했었는데 오다 준교수 등은 간세포의 하나인 <FLC-4세포>에 착안하여 생체 내부의 환경에 보다 가까워지게 하기 위하여 샤레(Schale) 위에서 입체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연구하였다. 그 결과 혈액의 주성분인 알부민을 비롯하여 분해 작용이 있는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등 간세포의 주요한 기능이 유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11년 9월 29일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