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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6

3월 17일, 오늘 명심할 명언. (76)

3월 17일, 오늘 명심할 명언. (76) 호랑이 아가리를 벗어나 어머니 품으로 돌아온다. 지금까지는 호랑이 아가리에 있는 것 같은 위험한 처지였으나 지금은 이를 벗어나 어머니의 품안 같은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뜻. 동한의 광무제(劉秀) 시대에 농민 반란군 적미군(赤眉軍)의 무장이었던 서의(徐宜)가 풍이율(馮異率)의 동한군에 패하여 도망치던 중에 동한의 광무제가 이끄는 대군을 맞아 항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때 광무제는 서의 등에게 말하기를 “항복하고 싶지 않으면 일전을 버려도 좋다.”고 말하자 서의 등은 머리를 조아리고 말하기를 “대왕에게 투항하는 것은 마치 호랑이 입에서 벗어나 자모의 슬하로 돌아온 것과 같습니다.”하고 답했다고 한다. 去虎口, 歸慈母.(十八史略, 東漢, 光武帝) 거호..

오늘의 명언 2023.03.17

2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41)

2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41) 호랑이와 표범은 그 무늬로 인하여 사냥꾼을 오게 한다. 虎豹之文來田.(莊子, 內篇 應帝王) 호표지문래전.(장자, 내편 응제왕) 호랑이와 표범은 그 무늬가 곱기 때문에 사람들의 욕심을 불러일으켜 사냥꾼이 쫓아다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무엇에 능하면 능할수록 오히려 화를 부르는 것이다.

오늘의 명언 2023.02.10

5월 15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5)

5월 15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5)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도 사납다. 苛政猛於虎也. (禮記, 檀弓) 가정맹어호야. (예기, 단궁) 천부의 인권을 보장 받지 못하고 과중한 세금을 물리며 노역에 무리하게 동원하는 등 백성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정치는 호랑이보다도 무섭다는 말이다. 어느 날 공자가 여행 중에 무덤가에서 슬피 우는 부인을 만났다. 제자인 자로(子路)를 시켜 알아보니 시아버지가 호랑이에 물려서 죽었고 남편도 그리고 아들마저 호랑이에 물려서 죽어서 여기에 묻혀있다고 했다. 그러면 이렇게 무서운 호랑이가 있는 곳을 떠나지 않은가 하고 물으니 대답이 하고 대답했다. 이를 보고 공자가 말하기를 라 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ZS2S_l00To

오늘의 명언 2022.05.15

5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5)

5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5)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으려 하고 걸어서 강을 건너려고 하다가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그런 사람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 暴虎馮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論語, 述而) 포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논어, 술이 호랑이에게 맨손으로 덤비고 강을 걸어서 건너겠다는 짓으로 끝내는 목숨을 버리고도 태연히 있을 수 있는 무모한 인간과는 함께하기 않는다함이다. 기개나 용기만을 믿고 사려 깊지 않은 자에게는 큰일을 맡길 수 없다는 말이다. 혈기 왕성한 제자 자로(子路)가 만일 공자님에게 하는 물음에 대하여 공자가 한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agEqk9o_oI

오늘의 명언 202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