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3) 해는 저무는데 내 고향은 어디인고. 물안개 강 위에 서려 사람을 시름에 잠기게 하네. 이런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하루해가 다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다가 문득 해가 지는데 황학루 경치와는 대조적으로 갈 곳 없는 자신의 초라한 행색을 돌아본다. 강 위에 서리는 저녁 안개는 사람을 더욱 시름에 잠기게 한다고 읊고 있다. 日暮鄕關何處是, 煙波江上使人愁. (黃鶴樓, 崔顥) 일모향관하처시, 연파강상사인수. (황학루, 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