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36) 우공이 산을 옮기다. 愚公移山. (列子, 湯問) 우공이산 .(열자, 탕문) 옛날 우공(愚公)이라는 노인이 있었다. 집 앞에는 태행(太行)과 왕옥(王屋)이라는 산이 있어서 드나들기에 매우 불편하였다. 생각한 나머지 이 우공이 산을 깎기 시작하였다. 아들과 손자까지 힘을 합하여 흙을 깎아내고 북해 바다에 그 흙을 버리곤 하는 데 반년이나 걸렸다 한다. 그것을 본 이웃에 사는 지수(知叟=지혜 있는 노인)가 웃자 우공은 이렇게 답했다. “내가 죽어도 아들이 있다. 아들에게는 손자가 있게 된다. 자자손손 이어받아서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산은 지금보다 더 높아지지는 않는다. 어찌 평탄해지지 않겠는가.” 이처럼 긴 안목으로 서서히 여유를 가지고 일을 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