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을 낳은 어미는 나폴레옹!? 보존하기 좋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통조림은 부엌에서나, 창밖에서나 그리고 방재식품으로서 좋은 존재이다. 이 통조림을 낳게 한 어미는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라 하는데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들어보면 납득이 간다. 아직 젊은 하사관이었던 나폴레옹은 군용식으로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식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 무렵 군용식은 건조시키거나 소금이나 초로 절이는 것 밖에 없었다. 맛은 없고 부패하기도 쉬웠다. 이렇다면 장병들의 사기도 오르지 않는다고 나폴레옹은 정부에 진정하여 고액의 현상금을 붙여서 공모하게 되었다. 식품업자로 과자직공인 뉴라 아벨은 이 공모를 듣고 여러 가지 식품을 써서 시작(試作)을 반복하여 만들었다. 그래서 조리한 식품을 병에 담아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