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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동 2

302.당나귀와 군마

302.당나귀와 군마 당나귀는 말이 아낌없이 정성껏 다루어지는 것이 부러웠다. 한편 자기는 중노동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일은 있을 수 없었고, 그렇다 해도 충분하지는 않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면 중무장하고 병사가 말을 타서 적의 한 가운데로 돌진하여 갔다. 그리고 말은 전쟁 중에는 상처를 입고 죽었다. 이것들 모두를 보았던 당나귀는 생각을 바꾸어서 말을 불쌍하게 여겼다. https://www.youtube.com/watch?v=V8O_8XR6GZM

126.당나귀와 그 주인

126.당나귀와 그 주인 약 장수에게서 사육되던 당나귀는 먹이를 조금만 주고 혹사시키므로 지금 하는 일에서 해방되고 싶어서 다른 주인에게 쓰이기를 바라고 주피터신에게 부탁했다. 주피터신은 당나귀에게 뒤에 후회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당나귀가 벽돌공 집에 팔려가도록 주선해 주었다. 그러자 곧 당나귀는 거기서의 하는 일이 이전보다 중노동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당나귀는 다시 한 번 주피터신에게 주인을 바꾸어주도록 부탁했다. 주피터신은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하고서 당나귀가 가죽집으로 팔려가도록 주선해 주었다. 당나귀는 주인의 직업을 알고 이렇게 말하였다. “전 주인에게 쓰이어서 배가 고팠던 생각이나 중노동을 한 편이 오히려 좋았다. 이번 주인은 내가 죽은 다음에도 가죽을 벗겨서 혹사할 작정이니까.”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