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오늘 명심할 명언. (266) 9월 23일, 오늘 명심할 명언. (266) 임금님이 읽은 것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이다. 君之所讀者, 古人之糟魄而夫. (莊子, 天道) 군지소독자, 고인지조백이부. (장자, 천도) 당신이 읽은 것은 고대 성인의 남겨 놓은 찌꺼기일 뿐이다. 문자나 말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고인이 체득한 진리를 잡을 수는 없다함이다. 옛 성인도 그 마음까지는 그 글에 담을 수가 없는 것이다. 오늘의 명언 2022.09.23
279.왕자와 그림의 사자 279.왕자와 그림의 사자 사냥을 좋아하는 왕자를 둔 임금님이 꿈에서 하나의 알림을 들었다. 그것은 아들이 사자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것이었다.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임금님은 왕자를 위하여 유쾌한 궁전을 지어서 벽에는 동물 등신대의 그림으로 장식했다. 그 중에 사자의 그림도 있었다. 젊은 왕자는 이 그림을 보자 이렇게 가두어진 데 대한 분노가 폭발하였다. 그리고 사자 가까이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싫은 짐승이여, 아버지의 잠자리에 나타난 거짓 꿈 때문에 나는 여자 애처럼 이 궁전에 가두어져 있는 거다. 너를 어떻게 해줄까.” 왕자는 이렇게 말하고 가지를 꺾어서 채찍으로 쓰려고 가시가 있는 나무에 손을 뻗었다. 그리고 사자를 때려 눕혔다. 그런데 그 가시 하나가 왕자의 손가락에 찔리었다..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3.10.10
199.원숭이들과 두 사람의 여행자 199.원숭이들과 두 사람의 여행자 한 사람은 진실만을 말하고 한 사람은 거짓만을 말하는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다가 원숭이의 나라로 들어갔다. 왕위에까지 올라간 원숭이는 자신이 인간들에게는 어떻게 비치는지 알고 싶어서 두 사람을 체포하여 데리고 오라고 명했다. 또 다른 원숭이 전원에게는 인간의 궁전처럼 좌우로 긴 열을 짓고 옥좌를 준비하도록 명령하였다. 준비가 다 되자 그는 두 사람을 자기 앞으로 데리고 오라고 명하고 다음과 같은 인사말로 그들을 환영하였다. “이국 놈들이여, 그들에게는 짐이 어떤 왕으로 보이는가?” 거짓말쟁이 남자가 답하였다. “나에게는 대단히 위대한 왕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짐의 둘레에 있는 자들은 그대에게는 어떻게 보이는가?” “그들 말인가요?” 남자는 이렇게 답하였다. “그..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