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를 통하여 계속 쓰이는 신경세포를 지키는 오토파지(2/2)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단백질은 응집하면 세포독성을 가진다. 단백질에는 응집하여 덩어리를 만들기 쉬운 것이 있다. 응집성 단백질은 세포독성을 가지는 때문에 그것이 축적되면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질환의 원인이 된다. 예를 들면 α1-안티트립신은 간장세포가 만들어 혈액에 분비하는 단백질인데 이것에 Z변이라는 변이가 일어나면 응집하기 쉬워진다. 이 ATZ라 불리는 변이 단백질의 응집덩어리가 간장의 세포에 축적되면 간변성을 일으킨다. 우리들은 오토파지가 ATZ를 선택적으로 분해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응집한 ATZ의 축적에 의해서 간변성을 일으키게 한 마우스로 오토파지의 작용을 활발히 하자 세포 중의 ATZ의 양이 줄고 증상이 경감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