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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길 다하여라 : 지금시대 스마트 효도법

(2) 변덕이 아닙니다. 미각입니다. 에헴! 한마디 요즘 사람들 매일 여기저기서 맛난 것 먹고, 집으로 맛집 음식 야식으로 주문해서 배달시켜서 먹고 그럽디다. 매일 똑같은 것만 먹지 않습니다. 수많은 다양한 요리 메뉴에서 고르고 고르면서 매일 색다른 요리를 맛보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마냥 미식가들을 자처합니다. 부모님들도 매일 똑같은 것만 드시고 싶지 않습니다. 저번에 해 준 음식이 맛나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서 그것만 고집해서 먹고 싶지 않습니다. 한번 맛나다고 하신 음식을 다음에도 또 또 또 권하지 맙시다. 새로운 것도 권해드립니다.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길 다하여라 지나간 뒤면 애닯아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못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 송강 정철

216.도시 쥐와 시골 쥐

216.도시 쥐와 시골 쥐 시골 쥐가 좋은 요리를 대접하려고 사이가 좋은 도시 쥐를 초대하였다. 두 마리는 흙덩이인 밭에 가서 보리 줄기나 무를 뽑아서 먹었는데 도시의 쥐가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여기서 사는 것은 마치 개미와 같다. 그와는 반대로 나의 집은 풍요롭고 넘쳐난단다. 모든 사치에 둘러싸여 있다. 우리 집에 오지 않을 테야. 그러면 진기한 것을 양껏 먹을 수가 있다.” 시골 쥐는 이에 동의하고 친구와 함께 도시로 갔다. 집에 닿자 도시의 쥐는 빵에다 맥주 보리, 콩에 건조한 무화과, 벌꿀, 건포도, 정성을 다하여 바구니에서 상품의 치즈를 꺼내어 시골 쥐 앞에 내 놓았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요리 앞에 시골 쥐는 정성 어린 말로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생활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슬퍼하였다...